조의금 봉투 이름쓰는 법

오늘은 경조사 축의금 봉투 이름 쓰는 법과 조의금 봉투 이름 쓰는 법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우리가 미성년자 시절에는 주로 부모님을 즉. 경조사를 따라다니게 돼요. 20살이 넘어 성년이 되고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다 보면 생각보다 더 많은 경조사에 참가하게 돼요.

조의금 봉투 이름쓰는 법

우리나라에서는 자신과 가까운 사람에게 경조사가 생겼을 때, 가능하게되면 참석하는 것을 기본적인 예절로 생각한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경사에는 '축의금', 조사에는 '조의금'을 봉투를 전달하여 축하와 위로의 인사를 대신하게 돼요.

우리나라에서 경조사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곧 인간관계이자 품앗이이다. 경조사에 참석한 지인은 축의금 봉투 혹은 조의금 봉투에 소정의 돈과 자신의 이름을 남기고 금액과 이름은 곧 경조사 방명록에 기재돼요.

그렇게 방명록에 기재된 사람에게 경조사가 발생하다 보면 자신도 역시 참석하고 경조사 봉투를 전달해서 축하와 위로 인사를 한다.

대표적인 경사는 '결혼식', 조사는 '장례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조의금 봉투 이름쓰는 법

조의금 봉투 이름쓰는 법

경조사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경조사 봉투를 선택하고 이름 쓰는 법 또한 굉장히 신경 쓰고 조심해야 한다. 경사에 축의금 봉투가 아닌 조의금 봉투를 전달한 경우 혹은 그 반대의 상황 또한 상대방에게 엄청난 실례가 되기 때문이다.

보통 축의금 봉투와 조의금 봉투는 모두 한글이 아닌 한자가 인쇄되어 있거나 한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는다. 요즘은 경조사 봉투가 한글로 인쇄되어 있거나 한글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혼재되어 있는 상황이다.

앞면 문구 작성

앞면 문구는 축하를 의미하는 문구를 작성한다. 대표적으로 '축결혼'이라 하는 한자를 사용해서 세로 방향으로 작성한다. 필요에 따라 다른 축하 문구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한글로 작성해도 좋다. 예를 들어 '결혼을 축하해요'와 같은 문구를 사용할 수 있다.

조의금 봉투 이름쓰는 법

뒷면 작성

뒷면에는 세로 방향으로 이름과 소속을 적어준다. 일반적으로 좌측 하단에 이름을 적고 그 위에 소속을 적어준다. 이름을 적을 경우에는 본인임을 명확히 알 수 있는 간단한 코멘트를 함께 적어주면 좋다. 예를 들어 동명이인이 있다면에는 'XX회사의 OO'와 같은 식으로 적으면 본인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축의금 봉투 이름 쓰는법

경사인 결혼식 축의금 봉투의 앞면에는 결혼을 의미하는 [축 결혼, 축 화혼, 축 성전, 축 성혼, 하의] 등을 한자 또는 한글로 중앙에 세로로 적어주시면 돼요.

• 축 결혼(祝 結婚) : 결혼을 축하합니다. 는 뜻으로 신랑 측에서 작성
• 축 화혼(祝 華婚) : 결혼을 축하합니다. 는 뜻으로 신부 측에서 작성
• 축 성전(祝 盛典) : 성대한 의식을 축하함
• 축 성혼(祝 聖婚) : 성스러운 결혼을 축하함
• 하의(賀儀) : 축하하는 뜻

조의금 봉투 이름쓰는 법

항목이 많아서 선택하기 어렵다면 신랑/신부 상관없이 '축 결혼'을 적어주시면 돼요. 축의금 봉투 뒷면에는 왼쪽 하단에 이름을 세로로 작성해 주시고, 이름 옆에는 회사 상호, 축하 인사말, 관계 등을 기재해 주시면 돼요. 특별한 관계가 없다면 그냥 이름만 적어주셔도 상관없다.

조의금 봉투 이름 쓰는 법

조사인 장례식장 조의금 봉투의 앞면에는 위로를 의미하는 [부의, 근조, 추모, 추도, 애도, 위령] 등을 한자 또는 한글로 중앙에 세로로 적어주시면 돼요.

• 부의(賻儀) : 상가에 부조로 보내는 돈이나 물품. 또는 그런 일.
• 근조(謹弔) :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냄.
• 추모(追慕) : 죽은 사람을 그리며 생각함.
• 추도(追悼) : 죽은 사람을 생각하며 슬퍼함.
• 애도(哀悼) : 사람의 죽음을 슬퍼함.
• 위령(慰靈) :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함.

위로는 전하는 여러 가지 문구가 있지만 장례식은 대표적으로 '부의'를 적어주시면 돼요.

조의금 봉투 뒷면에는 왼쪽 하단에 이름을 세로로 작성해 주시고, 이름 옆에는 고인과의 관계를 기재해 주시면 나중에 가족들이 조의금을 정리할 때 이로움이 돼요. 고인 외에 다른 가족들이 구별 가능하다면 이름만 적어주셔도 돼요.

축의금 봉투와 조의금 봉투 이름 쓰는 법은 동일하고 그 외에 다른 경조사 또한 같은 방법으로 작성해 주시면 돼요.

조의금 봉투 이름쓰는 법

액수 결정

축의금의 액수는 홀수로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3만 원, 5만 원, 7만 원과 같이 홀수로 주는 것이 습관이 되어있다. 그렇지만 10만 원과 같이 짝수인 때에는 예외적으로 많이 사용한다. 액수는 상대방과의 관계, 현재 시세, 자신의 사정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게 되면 돼요. 먼저 받아본 사례에 맞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부의금 봉투 쓰는 법은 축의금과 동일하게 작성하게 되면 돼요. 앞면에는 조의의 의미를 담은 문구를 작성하며, 뒷면에는 이름과 소속을 적어준다. 두 경우 모두 좌측 하단에 세로 방향으로 적어주면 돼요. 앞면 문구는 '부의', '근조'와 같은 한자를 사용하며, 뒷면에는 세로 방향으로 이름과 소속을 적어준다.

이렇게 조의금 봉투를 제대로 작성해서 경조사에 참석할 때 사용하게 되면 예의를 갖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상황에 맞게 조의금 액수도 결정해서 적정한 금액으로 드리는 것이 좋다. 자세한 액수는 상황과 관계, 식사 비용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게 되면 돼요. 축의금과 부의금, 조의금을 알맞게 전달해서 상대방에게 정성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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